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내가 사면 싸다고?" 신기루, 위고비 대리처방 요청에 '분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면 싸다고?" 신기루, 위고비 대리처방 요청에 '분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개그우먼 신기루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대리 처방 요청을 받고 있다며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기루는 지난 14일 유튜브 '뭐든하기루'에서 네티즌에게 체중 감량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DM으로 어떤 애가 '악의가 있어 그런 것 아니고 신기루씨 6개월 안에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 너무 열이 받았다. 이게 악의가 아니면 어떤 게 악의냐, 선의라는 것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말 같지 않아 짜증은 안 났지만 그런 말이 싫다. 그 사람이 날 걱정할 지인도 아니고 그게 사람 나쁘게 하는 의도이지 않으냐"며 "하고 싶은 말은 내 걱정하지 말고 6개월 안에 잡히면 잘못 될 거니 조심하라. 그렇게 걱정되면 위고비라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위고비 생각 없느냐"고 물었고, 신기루는 "내 인생에 고비는 없다"고 답했다.

    신기루는 "요새 그 문의가 되게 많다"며 "'네가 위고비 처방받으면 싸게 받을 수 있지 않냐'고 한다"고 위고비 대리 처방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만이라 처방을 받으면 싸고, 미용으로 살을 빼려고 받으면 비싸다더라"며 "그런 부탁을 많이 받는데 그거 의료법 위반으로 잡혀서 징역 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가 미용을 위해 빼기엔 잃을 게 너무 많다. 스트레스받고 사람 상대하며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술 한잔하고 맛있는 거 먹을 생각으로 버틴다"고 말했다.



    최근 개그맨 김준호는 결혼을 앞두고 위고비를 통해 7kg을 감량했고, 유튜브 빠니보틀도 위고비로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위고비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이른바 '위고비 성지'로 불리는 약국은 위고비를 찾는 사람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출시돼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나 위고비가 당뇨병이나 비만 치료보다는 단순히 다이어트 등의 미용 목적으로 오·남용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현재 위고비는 초기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 등에 해당하는 성인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진료와 처방이 필수다. 지난해 위고비 출시 이후 오남용을 이유로 비대면 진료는 금지된 상태다. 대리처방은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며, 처방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처방해 준 의료인과 약을 판매한 약사도 함께 처벌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