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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XPO 개막, 대기행렬 이어져… 인터넷·GPU 없이 동작하는 AI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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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XPO 개막, 대기행렬 이어져… 인터넷·GPU 없이 동작하는 AI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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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인공지능 전시회인 ‘제8회 국제인공지능산업대전(AI EXPO KOREA 2025, AI 엑스포)’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4일 개막됐다.

    18개국 32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5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AI의 진화와 변화였다.


    이번 AI 엑스포에 참여해 AI 노트북을 사용해 본 한 관람객은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고, 다른 관람객은 “이제 곧 우리가 익숙했던 전통적인 PC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같다. AI가 만드는 미래 생활의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는 단순히 기술의 진보라는 관심의 측면을 넘어, 다양한 기기 안에 직접 탑재되어 실현될 때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파괴적인 기술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전시에 나온 다양한 온디바이스 AI를 눈여겨볼 것을 강조했다.


    AI 스타트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원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을 통해 인터넷이나 GPU 없이도 동작하는 초경량 AI 엔진을 국내 전시회에서는 최초로 선보여 참관객들은 실물 AI PC를 직접 체험했다. 이 기술은 인터넷이 끊겨도 AI 서비스가 가능하고, GPU 없이도 고성능을 유지한다. 올해 초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엔진의 핵심은 AI 모델을 경량화하는 기술로, 매개변수를 줄이고 미세 조정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을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매개변수를 줄이면 성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지만, 페르소나AI는 고사양의 성능을 유지하는 엔진을 구현해냈고, 이를 통해 음악·이미지·영상 생성 및 ChatGPT 같은 언어 모델 서비스까지 모두 단일 패키지로 통합해 소프트웨어화할 수 있었다. 인터넷 없이도 AI를 활용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고, 아무리 사용하더라도 추가 비용이 나오지 않아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탑재 가능하며, 네트워크 없이도 AI를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페르소나AI가 제시하고 있는 ‘GEN AICC로 AI하다’ 부스에서는 온디바이스 AI로 완성된다. AI PC뿐만 아니라, AI AGENT나 VOICE AGENT를 선보여 다양한 AI의 활용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고객과 접점에 컨택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페르소나AI는 NLU(자연어 이해) 엔진, 음성 엔진 및 GEN AI와 관련된 다양한 원천 엔진을 개발해왔고,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한 AICC 솔루션을 금융, 일반 기업, 공공기관 등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영역으로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엣지 AI 영역까지 진출했다.

    한편,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AI 엑스포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국내외 AI 기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AI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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