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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데리고 '곱창계 에르메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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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데리고 '곱창계 에르메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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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성시경이 '고독한 미식가'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한국의 곱창 문화를 소개했다.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미친맛집'에서 성시경과 마츠시게는 '곱창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인기 곱창구이 전문점에 방문한다.


    마츠시게는 곱창을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상상했던 것과 다르다"며 "푸아그라를 먹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또한 막창은 "왠지 익숙한 맛"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내며 다양한 내장 부위를 맛보았다.

    천엽, 곱창, 막창, 염통 등 일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모두 맛본 마츠시게는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최고의 부위를 꼽는다.


    이어 두 사람은 "곱창구이는 음료가 있어야 한다"는 성시경의 추천에 따라 술잔을 부딪치기 시작한다. 금주 7년 차인 마츠시게가 술을 따라주지 않자, 성시경은 "섭섭하다"고 토로했다.

    마츠시게는 "술을 마실 때부터 따라주는 게 싫었다"며 "각자 페이스대로 하는 게 좋다"면서 솔직하게 답해 정반대의 음주 스타일을 지닌 두 사람의 톡 쏘는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아직 단골에게만 비밀스럽게 서비스 중인 이 가게의 '비밀 메뉴'를 주문한다. 곱창을 활용한 최고의 술안주이자 마츠시게의 '폭풍 먹방'을 이끌어낸 이 메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일 대표 미식가의 유쾌한 케미와 국경을 뛰어넘는 곱창 사랑은 15일 목요일 5시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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