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100% 모바일 기반 서비스와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제공, 지속적인 IT 혁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1분기 기준 고객 수 2545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2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대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자리잡았다.
고객 수 확대와 더불어 고객 활동성도 강화됐다. 2025년 1분기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92만 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372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모임 활동을 위한 필수 상품이 됐다. 2018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00만 명의 순이용자를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출시 이후에도 ‘생활비 관리 기능’, ‘모임 게시판 기능’ 등을 추가하고 2024년 4월에는 ‘모임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 생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으로서의 역량도 꾸준히 키워왔다. 대출 비교 서비스, 투자 서비스의 성장으로 2025년 1분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수익 중 36%를 달성한 비이자수익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타 금융사의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는 1년 만에 제휴사가 60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를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통합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부터 ‘국내·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공모주 청약 서비스’, ‘증권사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 ‘증권사 IRP 혜택 비교하기’, ‘펀드 판매 서비스’까지 투자 상품 라인업과 제휴사를 늘리며 투자 플랫폼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에 AI 기술을 적용한 것을 넘어 이달 말부터 AI 기술 서비스화를 본격 진행한다.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금융 업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끄는 ‘AI Native Bank’로서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국내에서 증명된 카카오뱅크의 비대면 기술 역량과 플랫폼 경쟁력, 신용평가 노하우, 혁신적 금융 서비스 운영 경험 등이 글로벌 성과를 이끌었다.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상품 및 서비스, UI·UX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슈퍼뱅크’는 공식 런칭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현재 32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카카오뱅크의 금융 아이디어를 담은 신규 서비스도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태국 주요 금융지주사 ‘SCBX’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 인가 취득에 나섰다. 인가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발표한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 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도모하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단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전용 서비스까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고객 기반의 확대를 통해 2027년까지 3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형근 카카오뱅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고객들의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카오뱅크가 지향하는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