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아폴론 무사게테 콰르텟의 무대가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과 ‘안단테 스피아나토 화려한 대 폴로네즈’를 선보인다. 1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 두 장씩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럭셔리의 상징, 은방울꽃
순결과 행운을 상징하는 은방울꽃은 여린 모습과는 달리 영하 25도의 혹한에도 강하고 키우는 데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혼자 잘 자라는 구근 식물로 프랑스 곳곳에 흔하게 피는 야생 봄꽃이지만, 독특하고 은은한 향기와 작지만 완벽한 꽃 모양으로 디올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상징이 됐다. - 패션&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정연아의 ‘프렌치 시크’● 히비키 위스키와 브람스
브람스 교향곡 1번과 히비키 위스키는 모두 오랜 시간과 정교한 조화 속에서 완성된 것으로, ‘울릴 향(響)’이라는 공통된 미학을 품고 있다. 지휘자가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 소리의 밸런스를 조율해 하모니를 만들어내듯,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는 개성 있는 원액들을 섞어 조화로운 향과 맛을 완성한다. - 지휘자 지중배의 ‘삶의 마리아주-맛있는 음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경기필하모닉 '여행'
경기필하모닉 마스터즈 시리즈 Ⅲ ‘여행’이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김선욱이 지휘하고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스가 협연한다.● 뮤지컬 - '팬텀' 10주년
‘팬텀’ 10주년 기념 공연이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팬텀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전시 - 겸재 정선 특별전
겸재 정선 대규모 특별전이 6월 29일까지 경기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진경산수화를 대표하는 겸재의 ‘인왕제색도’와 ‘금강전도’ 등 165점을 모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