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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 김용태와 함께 가락시장 간다…비대위원장과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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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 김용태와 함께 가락시장 간다…비대위원장과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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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용태 의원을 내정한 데 이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함께 찾는다. 35세 초선인 김 의원을 파격 발탁한 데 이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일정 첫발을 떼는 것이다.

    한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12일 가락시장을 찾는 김 후보와 동행할 예정이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 후임으로 내정된 뒤 첫 공개 행보다. 김 후보는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가락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내 최연소 초선 의원(1990년생)이자 계파색이 옅은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열린 22대 총선에서 경기 포천시가평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지난 10일 비대위에서 대선후보 선출 취소 및 재선출 절차의 건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홀로 반대표를 던지는 등 당 주류 세력과 차별화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김 후보는 김 의원에게 '정치 개혁'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은 '파격 인사'로 풀이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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