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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속 교실…'만델라 소년학교' 검정고시 3년 연속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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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속 교실…'만델라 소년학교' 검정고시 3년 연속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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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가 교정시설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력 취득 지원 프로그램이 매년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다수 배출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서울남부교도소 내 소년수형자 전담 교정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에서는 최근 세 차례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연이어 합격하며 교정 교육의 대표 성공 사례로 떠올랐다.


    법무부는 8일 “지난달 5일 전국 20개 교정기관에서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총 330명의 수형자가 응시했고, 이 중 26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초졸 4명, 중졸 33명, 고졸 224명이며, 전체 합격률은 79.1%로 지난해 같은 회차(71.8%)보다 7.3%p 상승했다.

    최근 10년간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수형자는 총 5061명에 이른다. 법무부는 “수형자들이 교정기관 내 검정고시반 또는 수용 거실 내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며 학업의 끈을 놓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만델라 소년학교'에서 나왔다.이번 시험에 학교 소속 2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만델라 소년학교는 만 17세 이하 소년수형자를 위한 전담 교정시설로 2023년 3월부터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앞서 2024년 제1·2회 시험에서도 각각 26명, 32명이 전원 합격해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게 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형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학력 취득 지원과 함께 인성교육, 직업훈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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