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수익률 상위 이용자 100명이 하루 평균 1480만원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이 8일 공개한 '빗썸 톱 트레이더 리포트 4월호'에 따르면 빗썸 수익률 상위 이용자 100명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은 1478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 상위 이용자 100명의 일평균 거래 횟수는 11.2회였다.
이들은 개별 가상자산 수익률이 평균 3.5%에 도달했을 때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전체 주문의 91%는 지정가 주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익률 상위 이용자 100명이 지난달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아르고(AERGO), 터보(TURBO), 딥북(DEEP) 등 3개였다.
수익률 상위 100명 중 1위를 기록한 이용자는 총 수익률이 656.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수익률 상위 이용자들은 빗썸의 다양한 기능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 전략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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