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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용후 배터리 시장 진출…전국 첫 진단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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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용후 배터리 시장 진출…전국 첫 진단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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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는 물론 선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농기계, 무인운반차량(AGV) 등에 들어가는 모든 배터리를 진단 및 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한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233억원을 투입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1산단 내 조성 중인 배터리 서비스 산업(BaaS) 시험실증센터 부지에 재사용 배터리 인공지능(AI) 플랫폼 센터를 신축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곳에는 배터리 진단 및 검증, 용도별 재사용성 평가 등을 위한 장비 8종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추진 중인 BaaS 실증 기반 구축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전기차 배터리의 이력 데이터를 ESS 등으로 확대하고 사용 후 배터리 진단·평가·추천 솔루션 시장을 본격 지원한다.

    BaaS 시험실증센터는 올해 11월 준공을 앞뒀다.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센터 준공 이후 대구경북본부를 구미로 확장 이전해 금속 소재, 토건 자재,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시험, 발급, 인증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구미 산단 내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제 지원, 연구 기반 활용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단 내 BaaS 시험실증센터와 재사용 배터리 AI 플랫폼 센터를 연계 조성함으로써 구미가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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