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희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사진)이 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로 7일 취임한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를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벤처투자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모태펀드 규모는 10조8000억원이다.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버밍엄대에서 국제금융·유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중소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