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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협의 앞두고 '관망모드'…코스피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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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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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이렇다 할 방향성이 없는 흐름을 보이다가 끝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열릴 한미 간 통상협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525.34로 출발했다. 2530선을 터치한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장중 약세를 거듭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198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349억원 매수 우위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5만57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개장 전 호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1.49%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15%), 삼성바이오로직스(-1.88%)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6조60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 등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726.08에 마감했다. 장중 최고와 최저의 폭이 6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변동폭이 작았다.

      기관 홀로 31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8억원, 52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은 약보합세였다. HLB는 1.25% 밀렸다. 휴젤과 클래시스는 2%대, 파마리서치는 4%대 올랐다.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원 오른 1435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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