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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딛고…안동서 ‘글로벌 한상’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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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딛고…안동서 ‘글로벌 한상’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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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재외한인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KBEA)를 개최한다. 월드옥타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의 경제 회복에도 나섰다.


    20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이번 안동 산불 발생 직후 이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에 나서 현재까지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조성했다. 일부는 이미 생필품 등 현물 지원으로 전달했다. 모금은 대회 기간 중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엔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참가 회원에게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해 행사 기간 중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대회 공식 만찬을 안동 하회마을에서 개최해 지역 고유의 문화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박종범 회장은 “이번 안동대회는 단순한 경제행사를 넘어 산불로 고통받은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연대를 통해 온기를 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월드옥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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