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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미·중 갈등 속 기판 부족 수혜…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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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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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페타시스, 미·중 갈등 속 기판 부족 수혜…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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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18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미중 분쟁으로 기판 부족 심화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975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형우 연구원은 "MLB(Multi-layer Board·다층기판)뿐 아니라 다중적층도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구조적 호황을 누릴 수 있다"며 "다중적층기판 생산규모는 MLB에서 전환 시 40%로 축소되고 현재 다중적층 생산규모 비중은 전체의 6%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반도체 고객사는 다중적층 기판의 공급 부족과 생산성을 이유로 차기 AI 제품에서의 기판 설계를 변경하고 있어 공급자 우위 환경에 놓여 있다"며 "MLB와 다중적층기판의 경우 경쟁사들 대다수의 주요 생산 거점이 중국으로 무역분쟁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매크로 우려에도 기판 부족 사태는 심화될 것"이라며 "현재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은 생산량 배정과 납기준수로 원활한 기판 조달을 위해 가격인상을 수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플랫폼 고객사로 공급되는 고다층 네트워크장비 기판 공급 비중이 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네트워크장비 기판은 AI 기판보다 공급단가가 최대 100% 이상 높다"며 "여전해 400G 제품군 중심이고 향후 800G 제품군 비중이 상승하면 평균판매가격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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