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산업의 미래 조명…'K-MEX 2025' 6월 22일 코엑스서 개최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주최하는 ‘K-MEX 2025(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 22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K-M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전문 산업박람회로 약 150개 기업, 200여 전시 부스, 그리고 다양한 국내외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의약 및 통합의료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의 미래를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레이저·초음파·정형용 교정장치 등 첨단 의료기기 △침·뜸·부항 등 의료소모품 △한약재·보험제제 등 제약 분야 △플랫폼·진료시스템(차트) △한의약 전문서적 △개원 컨설팅 및 경영·세무·노무 지원 서비스 등 한의 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글로벌 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 진단용 의료기기 시연 및 의료관광 세미나, 다양한 체험존과 강연도 함께 운영되며, 박람회 기간 중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박성우 회장은 “올해 K-MEX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한의약·통합의약 기업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며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를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K-MEX를 세계적인 통합의약 산업박람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MEX 202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