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뉴욕 증시, 넷플릭스 등 대형주 릴레이 실적 발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뉴욕 증시, 넷플릭스 등 대형주 릴레이 실적 발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뉴욕증시는 14~17일 한 주간 백악관의 관세 정책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중국에도 관세를 더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일부 품목을 제외했다는 것도 투자자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모든 교역국을 대상으로 한 10% 보편관세가 여전히 남아 있고,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시작도 못 한 것은 변수다.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중국은 애플 아이패드의 80%, 맥 컴퓨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한다.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 인프라가 불충분한 만큼 트럼프가 전자제품에는 앞으로도 쉽게 관세를 부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글로벌기술리서치 총괄은 “이것은 기술기업 투자자에겐 꿈 같은 시나리오”라며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중국 관세 부과 판도를 바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트럼프 관세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2분기 실적인 만큼 시장은 1분기 기업 실적보다 실적 가이던스에 더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은 2025년 기업 이익이 10.7%, 2026년에는 14.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는 골드만삭스(14일), 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유나이티드항공(15일), 넷플릭스·아메리칸익스프레스(17일) 등이 예정돼 있다. 18일은 ‘성금요일’을 맞아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