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석촌호수 '벚꽃엔딩'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이 지나 간다. 석촌호수가 자리잡고 있는 서울 송파구는 전국에서 찾는 벚꽃 명소다. 봄엔 벚꽃성지, 가을엔 단풍성지가 되었다. 매해 벚꽃 축제 시기 석촌호수는 수백만에 달하는 상춘객으로 붐빈다. 봄 꽃은 ‘벚꽃’이다. 벚꽃을 보기 위해 하늘을 보지만, 바닥을 보면 사방에 떨어진 떠나는 벚꽃 잎도 장관이다. 인파 속에서 호수 주변을 직접 거닐며 즐기는 꽃놀이가 저물어 간다.

벚꽃이 만개한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들이 화려한 야간 조명과 함께 봄을 즐기고 있다.

/ 송파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