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간 예약판매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 1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 펴냄)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 전 대표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지난 9일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하루 만에 예스24 4월 둘째 주 종합 주간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

이 전 대표의 책은 예스24와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다. 특히 정치 고관여층인 4050 독자(73.9%)의 관심을 받고 있다.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12월 3일 계엄 당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 가빴던 순간들을 이재명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2024년 1월 예상치 못한 습격받은 이야기. '소년공' 출신의 인생 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털어놨다.

책 제목은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이 전 대표의 다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이재명 TV'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영상에서 이 전 대표는 "그냥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위대한 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