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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아파트도 비싸"…용산 '트리플역세권' 임대주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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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아파트도 비싸"…용산 '트리플역세권' 임대주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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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소형 장기임대주택이 1~2인 가구의 거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서울에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임대아파트 4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4420만6800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6.92%(639만8700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민간 아파트(7.4%)와 차이는 두 배 이상 벌어졌다.

    분양가상한제에 해당하더라도 부담은 만만치 않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16층~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는 214만원으로, 직전 고시된 ㎡당 210만6000원보다 1.61% 올랐다.


    오는 6월부터는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따른 공사비 부담도 더해질 전망이다.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는 단열재, 고성능 창호, 태양광설비 등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로 가구당 비용이 약 130만원(전용면적 84㎡ 기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서는 최소 3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거주자를 중심으로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기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임대 기간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세금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달 서울에서 장기임대주택 3곳이 임차인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이 용산구 갈월동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217가구(전용면적 23~49㎡, 공공임대 52가구 제외)로 구성돼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가까운 편이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아이파크몰, CGV 등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하다.

    우암건설도 용산구에 청년안심주택 152가구(전용면적 20~35㎡)를 공급한다. 서계동에 들어서는 ‘어반허브 서울스테이션’은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265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공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 대형쇼핑몰과 가깝다. 손기정체육공원, 남산둘레길 같은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두진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에 청년안심주택 ‘장안동 하트리움’을 추가 모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개 동으로 조성된다. 추가 모집하는 물량은 39가구(전용면적 18~36㎡)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가까워 시청,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세종대, 건국대, 한양대, 서울시립대로의 이동도 간편하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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