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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비수기에도 역대 최대 드롭액…최선호주"-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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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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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업종 특성상 연중 가장 비수기로 꼽히는 이번 1분기에도 역대 최대 드롭액을 경신했다면서, 6개월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8220원이다.

      이 증권사 임수진 연구원은 "회사는 1분기 연결 매출액 1219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각각 전분기 대비 10%, 325%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에서 1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11만명가량으로, 합산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그는 "1분기는 제주지역 특성상 연중 가장 비수기인데도 카지노 방문객 수와 드롭액의 가파른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홀드율도 우려와 달리 19% 수준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중국인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제주도가 독점적으로 누리던 무비자 혜택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제주 여행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주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추세 속에서 제주도를 포함한 한국 방문 중국인 수는 가파른 증가세이며, 위안화 강세도 유지되고 있다"며 "이에 제주도도 올해 중국인 방문객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동경 노선 확대, 동경 사무실 개소가 예정됐다. 일본 고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 대목이다. 임 연구원은 "연초 우려와 달리 방문객 증가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저점 매수 기회로 본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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