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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온라인쇼핑 21조 넘었다…배달 늘고 '갤럭시 S25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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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온라인쇼핑 21조 넘었다…배달 늘고 '갤럭시 S25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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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원을 넘어섰다. 매년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특히 음식배달 서비스 거래액, 갤럭시 S25 등 휴대전화 신기종 출시로 인한 통신기기 거래가 크게 늘며 전체 거래액 규모를 끌어올렸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6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7151억원) 증가했다.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긴 뒤 1년 만에 21조원 선을 돌파했다.


    거래액 비중 1위를 차지한 음식서비스(배달)는 3조97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3045억원) 급등했다. 2월 기준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무료배달 정책이 확대되면서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기기 거래액도 전년 동월 대비 53.9%(2754억원) 급등한 7868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증가 폭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새 기종인 갤럭시 S25가 출시되면서 온라인 사전 예약 등 구매가 활발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507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5% 급감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7%로 지난해 동월(27.1%) 대비 소폭 올랐다. 총거래액 대비 모바일 비중은 76.6%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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