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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롯데 알미늄과 '냉동김밥 벤딩머신' 공동개발 및 생산·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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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 롯데 알미늄과 '냉동김밥 벤딩머신' 공동개발 및 생산·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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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회사 밀집(공동대표 황인범, 송석민)과 롯데알미늄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연수, 이하 롯데알미늄)가 ‘냉동김밥 벤딩머신’ 공동 개발 및 생산·판매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밀집은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롯데알미늄은 독점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밀집이 제안하고 롯데알미늄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냉동김밥 벤딩머신'은 냉동 김밥을 즉석에서 따뜻하게 데워 취식할 수 있도록 웜업(Warm-up)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냉동고와 전자레인지를 필요로 하던 냉동 김밥의 소비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김밥은 건강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주로 가정 내에서 소비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벤딩머신 개발을 통해 공항, 호텔, 대형 쇼핑몰, 오피스 빌딩,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소비자들이 손쉽게 냉동김밥을 구매하고 즉석에서 취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북미 시장에서도 벤딩머신을 활용한 급식 및 간편식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8%가 벤딩머신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북미 벤딩머신 시장은 2023년 기준 63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으며, 연평균 14.9%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황인범 밀집 대표는 “글로벌 런치 플레이션과 북미 시장의 벤딩머신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간편식 시장은 2032년 1256조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냉동김밥 벤딩머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딩머신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간편식 시장에서 1위 기업이 되는 것이 밀집의 비전이고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냉동김밥 벤딩머신’과 더불어 ‘맵달 BUNSIK’도 준비 중이다. ‘맵달 BUNSIK’은 벤딩머신을 활용하여 한국의 분식과 K-POP, K-DRAMA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K-Culture Space다. 한국을 사랑하는 글로벌 잘파세대가 모여 K-Culture를 공유하는 혁신적인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밀집은 5년 이내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냉동김밥 벤딩머신 1만대 이상 설치 ·운영을 통해 세계인의 점심 문화를 바꾸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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