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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푸드,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에 KB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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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푸드,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에 KB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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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3월 26일 10:1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계란 가공 전문기업 삼진푸드가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계란 가공 전문기업으로선 최초의 코스닥 상장 도전이다.


    삼진푸드는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공모 준비를 시작할 방침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4년 설립된 삼진푸드는 계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학교 급식소와 베이커리 공장 등 계란이 쓰이는 사업에 필요한 액란을 생산 중이다. 후라이, 오믈렛, 스프레드 에그 등 계란 가열 성형 제품을 토대로 국내외 간편 조리식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민간에 개방된 군대 급식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계란 가공품 수출 확대도 추진 중이다. 최근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김밥 등 한국 음식의 인기가 높아지며 이에 포함된 계란 가공품 수출 역시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그플레이션'을 겪는 미국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산란계 농장인 영신이 삼진푸드의 최대 주주다. 삼진푸드 관계자는 "영신이 삼진푸드의 계란 가공에 필요한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공급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천종태 삼진푸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장, 해외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함으로써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고품질 제품과 높은 생산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계란 가공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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