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9.37

  • 30.75
  • 0.75%
코스닥

918.31

  • 3.11
  • 0.34%
1/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연임…5조 매출 '드라이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연임…5조 매출 '드라이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사진)이 2년 더 경영을 맡게 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유럽 매출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리고 미국에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로만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서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이날 주총은 서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면서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가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5조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3조5573억원) 대비 약 40% 늘어난 수치다.


    서 대표는 세계 유일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가 지난해 부진한 매출(366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테키마는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보험사 처방집 등재 계약을 앞두고 있어 주요 판로를 확보할 전망이다. 유럽 매출은 지난해 1조5000억원에서 50% 이상 늘어난 2조2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전임상 데이터가 좋아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많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