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Q치킨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11년 연속 치킨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7월 미국 타임스퀘어에서의 한국관광공사와 ‘원바이트투코리아(One Bite To Korea Campaign) 캠페인’을 진행했다. K-푸드와 K-컬처를 홍보하고 한식에 대한 관심을 관광으로 잇는 미식 외교(Gastrodiplomacy)의 일환이다. 타임스퀘어 광고는 20여년전 미국 시장 진출을 막 시작하려던 윤홍근 BBQ 회장의 꿈이기도 했다. 이 꿈이 17년 만에 실현됐다.
타임스퀘어는 라스베이거스를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랜드마크다.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으로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들의 광고 각축장으로 꼽힌다.
BBQ는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미국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퀵 서비스 레스토랑’ 등에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다른 외식 전문지인 ‘테이스트 오브 홈’은 작년 2월 유명 치킨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7곳을 찾아 후라이드 치킨을 시식하고 순위를 매긴 결과 BBQ 치킨을 최고의 치킨으로 꼽기도 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2003년 글로벌 사업을 시작해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피지 등 현재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에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을 오픈했다. 미국에서만 50개주 가운데 31개주에서 총 2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타 주는 광활한 미국 서부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국립공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찾는 ‘겨울 스포츠의 성지’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아울러 BBQ는 미국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해 나가고 있다. 뉴욕 경찰 및 뉴욕 지역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후원 및 할인 혜택,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도 전파해 나가고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