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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 22조원…"바닥 찍고 회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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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 22조원…"바닥 찍고 회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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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3월 13일 17:2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전체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27% 성장한 22조4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침체했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이 바닥을 찍고 회복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코람코자산운용은 13일 발간한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거래 규모 증가는 반갑지만, 비상계엄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본 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과거보다 더욱 신중히 투자처를 선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람코는 △오피스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호텔 등 섹터별로 부동산 투자시장을 분석했다.

    코람코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마곡업무지구에 신규 오피스가 대거 공급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다만 마곡지구는 서울 내 핵심 업무지구에 비해 저렴한 임차 비용으로 경비 절감이 필요한 기업들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화문 일대를 포함한 중심업무지구(CBD)에서는 2029년 이후 기존 오피스 면적의 35%에 달하는 약 99만 평 규모의 신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착공 지연 등으로 인해 실제 준공 시기는 수년 더 미뤄질 것으로 코람코는 전망했다.


    물류센터 시장의 신규 공급은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는 줄어든 상황이다. 향후 기업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갖춘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시장은 관광산업 회복으로 운영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해 국내 호텔 투자 시장의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도 국내 호텔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시장은 착공이 지연된 사업들이 속속 재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 다만 개발 대상 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인해 향후 공급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소재 데이터센터는 투자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열매 코람코자산운용 R&S 실장은 "이제는 거시 경제 흐름 속에서 자산 배분 전략과 함께 투자 가치가 높은 개별 자산을 선별하는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과 자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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