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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럼프 관세 대응해 30조원대 보복관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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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럼프 관세 대응해 30조원대 보복관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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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에 298억 캐나다 달러(30조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이 날부터 트럼프 정부의 캐나다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발효됨에 따라 이 같은 보복 관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가장 큰 외국 공급업체이다.

    미국-캐나다 무역 전쟁이 격화된 것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번 주 후임자인 마크 카니에게 정권 이양을 준비하는 가운데 발생해다. 카니는 지난 일요일에 열린 집권 자유당의 대표 경선에서 승리했다. 카니 당선자는 자신이 총리로 취임하기 전까지는 트럼프와 대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날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에 공급하는 전기 요금을 미국의 캐나다산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상응해 25% 올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리도록 지시하겠다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위협하자 이를 철회했으며 트럼프도 50% 관세 부과계획을 번복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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