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를 풍미한 팝아티스트 중에서도 가장 미국적인 작가다. 대표작은 평화와 풍요가 겹친 미국의 호시절을 묘사한 ‘위대한 미국의 누드’ 연작이다. 성조기의 빨강, 파랑, 하양 등 색감과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유행한 성 해방 사상을 결합한 작품을 총 100점의 연작으로 그려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새봄을 여는 왈츠의 향연
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2025 시리즈2: 새봄을 여는 왈츠의 향연’이 오는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하이라이트를 성악가들과 함께 선보인다. 1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바흐와 주샤오메이
피아니스트 주샤오메이는 문화대혁명과 함께 수용소에 수감됐지만, 바흐의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갔다. 바흐 역시 불안정한 삶 속에서도 음악에 몰두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예술에 헌신함으로써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 김수미의 ‘최애의 최애’● 잼 끓이기
테이야 레흐토의 판화 ‘잼 끓이기’는 화면을 가득 채운 커다란 냄비와 그 안에 반사된 다양한 조리 도구, 재료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다색 판화 특유의 정교한 표현력과 반사를 활용한 구성이 일상의 장면을 숭고하게 승화시킨다. 정적이지만 생동감 있는 장면은 자연스럽게 완성된 잼을 상상하게 한다. - 음식평론가 이용재의 ‘맛있는 미술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제81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선보인다.● 연극 - 노베첸토
연극 ‘노베첸토’가 오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배에서 태어나 33년간 땅을 밟지 않은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다.● 전시 - 이강소: 풍래수면시
‘이강소: 풍래수면시’가 4월 13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의 초기 실험미술 작품을 비롯해 설치, 영상,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