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변화 없는 36%,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됐다. 여야 지지율은 지난 1월부터 박빙을 보인다.
장래 정치 지도차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해 두 인물의 선호도에는 변화가 없었다. 이어 정치 활동을 재개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포인트 오른 6%, 홍준표 대구시장이 1%포인트 오른 5%, 오세훈 서울시장이 1%포인트 오른 4% 등 순이었다.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질문에 대해 '현 정권 유지, 여당 후보 당선'(정권 재창출론)은 1%포인트 내린 37%, '현 정권 교체,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은 1%포인트 오른 52%로 확인됐다. 지난 1월부터 큰 변화는 없는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론은 60%, 반대론은 35%였다. 전주 대비 찬성론은 1%포인트 오르고, 반대론은 같았다.
대통령제 개헌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입장이 54%, '필요하지 않다'는 30%였다. 선호하는 대통령 임기로는 '4년 중임제'가 64%, '5년 단임제'는 31%였다. 대통령 권한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입장은 43%, '현행보다 축소하자'는 35%, '현행보다 확대하자' 1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2%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