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영국 런던 BBC 프롬스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항의 표시로 유럽연합(EU)의 공식 국가인 베토벤 ‘환희의 송가’ 편곡 버전을 연주해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폭발적인 연주력과 더불어 사회 현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어 뉴욕타임스는 그를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연극 '만선'

국립극단 연극 ‘만선’의 13~14일 공연에 아르떼 회원을 초대한다. 작은 섬마을 어부 곰치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산업화의 그늘에 가려 있던 서민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5명을 뽑아 S석 두 장씩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7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이고르 레비트)
꼭 읽어야 할 칼럼
● 총성 없는 전쟁 '콘클라베'
영화 ‘콘클라베’는 교황 선출 과정에서 추기경들의 권력 다툼과 음모를 스릴러 형식으로 그려낸다. 선거를 둘러싼 이해관계와 도덕적 이상 사이의 괴리를 통해 종교조차 현실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준다. 영화는 이분법적인 대립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영화평론가 허남웅의 ‘씨네마틱 유로버스’
● 크리스티의 무(모)한 도전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래픽 아나돌, 알렉산더 레벤 등 유명한 작가의 AI 기반 작품을 모은 최초의 경매를 열고 있다. 그러나 AI의 저작권 문제와 전통 미술 시장에서의 수용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AI 아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다. - 칼럼니스트 이한빛의 ‘아메리칸 아트 살롱’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
‘2025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이 오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와 바흐의 첼로모음곡 제3번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적벽

판소리 뮤지컬 ‘적벽’이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판소리 ‘적벽가’를 바탕으로 판소리 합창과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인다.
● 전시 - 알바로 베링턴

알바로 베링턴의 개인전 ‘소울 투 서울’이 4월 12일까지 서울 타데우스로팍에서 열린다. 카리브해 풍경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