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산업(대표 박준남)의 대표 브랜드인 예스팀바는 온도 변화가 큰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하도록 친환경 합성목재로 만든다. 열팽창계수를 조절해 천연 목재의 취약점인 수축 및 팽창 문제를 꾸준히 보완하고 있다.이 브랜드의 제품들은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6대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합성목재 분야에서 4회 연속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경동산업의 코어재 합성목재 울타리는 합성목재 업계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고, 현재까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알루미늄 코어재와 합성목재를 결합해 제작한 디자인형 울타리는 내구성과 내후성이 뛰어나 기존 합성목재 울타리보다 최대 56% 이상의 강도와 성능을 자랑한다.
경동산업은 최근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코어재 합성목재 울타리의 기술을 적용한 가림막을 개발했다. 기존 중공형 합성목재 가림막은 강도가 낮아 추가적인 철재 보강재 삽입이 필요했다. 그러나 예스팀바 코어재 결합 합성목재 가림막은 고온 압출 밀착 방식으로 제작돼 무접착 공법을 적용,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일반적인 합성목재 가림막은 휨으로 인한 변형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간격 이하로 기둥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예스팀바 가림막은 알루미늄 코어재가 결합해 휨 변형이 없어 가로 폭을 제한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디자인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쉽게 변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데크로드 시스템은 공공기관 현장에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기존 스틸 장선 대신 알루미늄 장선을 사용해 부식 문제를 해결했다. 장선과의 체결력을 강화한 고정용 클립 및 보행자의 충격에도 흔들림이 없는 난간 연결 캡을 적용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자재 경량화로 운반 및 시공 작업이 쉬워 경제적 절감 효과까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경동산업은 꾸준한 품질 개선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합성목재 예스팀바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9년 창립된 경동산업은 합성목재 분야에서 25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친환경 자재로 녹색인증, 환경표지인증, 우수재활용제품(GR인증) 등 환경관련인증 외 다수 건의 기업 인증과 총 3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관급자재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내수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수원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전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예스팀바의 다양한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다.
경동산업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갖춘 합성목재 예스팀바를 통해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할 목표를 세웠다. 자연을 닮은 디자인과 녹색기술이 결합한 예스팀바는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회사는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스팀바의 인지도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지원을 받아 YTN 라디오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지상파, 케이블방송 TV 광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동산업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스팀바 제품을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