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수 조째즈 측이 사재기 의혹을 반박했다.
소속사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는 "조째즈에 대한 허위 사실,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본 사안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근거 없는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이 행위가 계속 될 시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째즈 측은 "명백하게 말씀드리지만, 음원 사재기는 불법이자 범죄"라면서 "저희 회사에서는 절대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째즈는 과거 '미스터 트롯2'에 왕준이라는 예명으로 출연한 것 외에는 사실상 무명에 해당하는 가수다. 그런 그가 지난 1월 발표한 다비치 원곡의 '모르시나요' 리메이크 음원이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자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