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90.59

  • 76.57
  • 1.84%
코스닥

938.83

  • 1.49
  • 0.16%
1/8

기동단 소속 경찰관, 돌연 사망…유족 "계엄 후 부담 컸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동단 소속 경찰관, 돌연 사망…유족 "계엄 후 부담 컸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50대 경찰관이 밤샘 근무 후 돌연 사망했다. 유족은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다.

    25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2시 57분께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감(50)이 자신이 거주하던 운양동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A 경감은 방 침대 위에서 숨져 있었고, 그의 아내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밤샘 근무를 한 뒤 사망 전날 오전 8시에 귀가했다. 당일 오후 3시에 일을 나갔다가 다음 날 새벽에 집에 들어왔더니 남편이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지병이 없던 남편은 최근 계엄 사태 후 집회, 시위가 늘면서 업무 부담이 컸다"면서 과로사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감이 숨지기 전 연속 근무한 시간을 확인하는 등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경감이 사망하기 전날 오전에 퇴근했다가 정오쯤 외출했다"면서 "언제 귀가했는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