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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이재용' 넘보는 조정호 메리츠 회장…주식재산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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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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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 재산이 12조원을 돌파했다.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재산 규모에 근접했다.

      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을 2023년 4월 중순께부터 현재까지 9774만7034주 보유하고 있다. 주식 평가액은 작년 초 5조7475억원이었으나 지난 20일 12조228억원으로 늘며 처음 12조원대에 진입했다. 1년여 만에 6조원 이상 불어났다.


      메리츠금융 주가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주주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메리츠금융 주가는 작년 초 5만원 후반대에서 10월에 10만원을 넘어선 이후 이달 20일에는 12만3000원으로 뛰었다.

      부동의 국내 주식부자 1위는 현재 주식 13조1848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다만 삼성전자 등의 주가 하락과 메리츠금융의 주가 상승이 맞물려 이 회장과 조 회장의 주식 재산 격차는 대폭 줄었다.


      작년 초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은 이 회장의 38.7%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 91.2%까지 따라잡았다. 두 사람 주식 재산은 금액으로는 1조1000억원가량 차이 난다.

      CXO연구소는 "이 회장이 쥐고 있는 핵심 3개 종목인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과 조 회장이 가진 메리츠금융의 주가 양상에 따라 주식 평가액 1위와 2위 자리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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