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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규 원전부지 선정 착수…영덕·기장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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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규 원전부지 선정 착수…영덕·기장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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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2038년까지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확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하반기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11차 전기본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 수립에 들어간 지 1년8개월 만이다. 정부는 11차 전기본에서 전기 수요가 연평균 1.8%로 빠르게 늘어 2038년 목표 수요가 129.3GW(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2038년까지 반드시 확보할 발전설비를 131.2GW 규모로 도출했다. 0.7GW 규모의 SMR 1기와 2.8GW 규모의 대형 원전 2기를 짓는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소를 대폭 보급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3년 8.4%에서 2038년 29.2%로 높이기로 했다.

    한수원은 신규 원전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 지반·지질 안정성을 검토하고 현장 여건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공모한 뒤 안정성, 환경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부지를 확정한다. 경북 영덕, 부산 기장 등이 신규 원전 후보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SMR은 대구, 경주 등의 지자체가 유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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