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센터로 임직원 안전시스템 고도화”
고려아연은 체계적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해 온산제련소에 최신식 안전교육센터(사진)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온산제련소에 들어선 안전교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44㎡ 규모로, 스마트 체험교육장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안전모, 방진 마스크 등 보호구 안전 체험과 화학물질, 가스폭발 등에 대비한 플랜트 안전 체험, 컨베이어 벨트, 크레인 등과 관련한 건설 안전 체험, 화재 안전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센터 건물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친환경·에너지 건축물 인증인 '리드(LEED)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설계 및 건축 단계에서부터 준공 후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미션에서도 안전과 친환경을 강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