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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선 아프지 않길'…故 김하늘 양 오늘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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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선 아프지 않길'…故 김하늘 양 오늘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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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8) 양의 발인식이 14일 열렸다.

    하늘 양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식을 마치면 대전 정수원에서 화장한 뒤 대전추모공원에 봉안될 예정이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4~5시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 명모 씨(48)의 흉기 공격을 받아 사망에 이르렀다.

    명 씨는 돌봄 교실에 머물다 학원을 가려던 하늘 양에게 “책을 주겠다”고 시청각실로 유인해 당일 점심시간쯤 학교 밖에서 직접 구입한 흉기를 꺼내 휘둘러 살해했다. 범행 후 하늘 양 할머니와 만난 명 씨는 하늘 양의 소재를 묻는 질문에 “몰라요”라고 답하고 자해했으나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돌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마지막 학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진술했다. 사전에 범행 도구를 준비한 점도 계획 범죄로 보이는 대목이다.

    경찰은 명 씨가 범행 당일 학교 점심 시간이 끝나가는 무렵에 학교에서 벗어나 대전의 한 주방용품점에 들려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느냐”고 물어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주방용품점 점원이 칼 용도를 묻자 명 씨는 ‘주방에서 사용할 용도’라는 취지의 대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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