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사장 한수희, 이하 KMAC)이 미국 인사관리협회(협회장 조니 테일러, 이하 SHRM)와 공동으로 ‘2025 글로벌 HR 트렌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와 함께하는 HR: 멈추지 않는 미래를 대비하다(Future Unfolded: Future awaits for no one)’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렸으며, HR 실무자와 기업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술 발전에 따른 조직문화의 중요성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과 리더십 변화 ▲인재 확보 전략(Talent Acquisition) ▲조직 내 시민 의식(Civility)의 필요성 등 2025년 HR의 핵심 트렌드가 소개됐다.
개회사를 맡은 양동훈 서강대 교수는 “SHRM 컨퍼런스는 미국과 한국의 HR 트렌드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SHRM MENA의 아찰 칸나(Achal Khanna)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HR 혁신 의지와 실행력이 아시아 HR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짐 링크(Jim Link) SHRM CHRO는 “인공지능 시대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2025년 글로벌 HR 트렌드를 전망했다.
SHRM-KMAC 자격증 공식 강사 이범규 맥도날드 팀장은 SHRM 자격증 내 강조되는 사람, 조직, 일터가 HR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사례 기반으로 소개했다. SHRM-KMAC 한국 대표단 2024 참가자인 이동형 KT 과장은 글로벌 HR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중학 가천대 교수는 “AI 등 파괴적 혁신 시대에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조직문화와 구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김미진 KMAC HR디자인본부 본부장은 “KMAC는 지난해 SHRM으로부터 ‘글로벌 HR Partner Top5’로 선정됐으며, 19년째 SHRM의 독점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의 HR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HRM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HR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MAC는 오는 6월 2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5 SHRM 연례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관련 정보는 KMA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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