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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놀러간 머스크 아들…"트럼프 할아버지, 쉬 마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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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놀러간 머스크 아들…"트럼프 할아버지, 쉬 마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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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임명된 뒤 첫 간담회에 나선 일론머스크가 백악관에 어린 아이를 데려와 옆에 세워둔 것을 두고 아이의 생모이자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인 그라임스가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출신 가수인 그라임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그(아들)는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머스크가 미디어 앞에 아들을 공개한 것에 반대하는 글을 올렸다.


    엑스 사용자 중 누군가 그라임스에게 "릴 엑스(머스크와 그라임스의 아들 이름)는 오늘 매우 예의 발랐다. 당신은 그를 잘 키웠다. 그가 DJT(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디 저를 용서해주세요, 나는 오줌을 눠야해요'라고 말했을 때 정말 귀여웠다"고 글을 남기자 그라임스는 "나는 이것을 보지 못했는데 알려줘서 고맙다"며 "하지만 그가 예의 바르게 행동해서 기쁘다. 한숨(Sigh)"이라고 했다.

    앞서 머스크는 백악관 집무실 회견에 만 4세 아들인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를 목말 태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앉은 '결단의 책상' 옆에 서서 약 30분간 발언하는 동안 아들을 앞에 세워뒀다.


    머스크의 아들 엑스는 아버지가 얘기하는 동안 코를 파거나 하품하는 모습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 옆에 바짝 다가가 그를 쳐다보거나 책상에 매달려 주저앉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도 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엑스를 "IQ가 높은 아이"라고 칭찬했다. ABC뉴스 등은 엑스의 모습이 1962년 존 F 케네디 주니어가 같은 책상에서 놀던 역사적인 사진을 연상케 했다고 전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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