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로부터 2024년 코넥스시장 우수 IB로 선정됐다.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024년 코넥스시장 우수 IB로 IBK투자증권을 단독 선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우수기관 부문 수상에 이어, 시장에 기여한 개인 부문 공로상도 수상했다.
거래소는 2015년부터 매년 IB주관업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 IB'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B 업무 수행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까지 우수지정자문인 상을 포함해 총 9회 코넥스시장 우수 IB에 선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의 코넥스 시장 점유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누적 상장수 60건으로 증권사 중 가장 높다. 기간을 늘려보면 최근 5년간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53곳의 기업 중 약 30%인 15곳의 상장을 주관했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설립 이후 우량 중소기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에 힘썼다. 특히 2023년에는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SME솔루션부문을 신설,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주력했다.
서 대표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상장 지원과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 가치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이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