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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트럼프 상호관세 우려에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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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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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주가 장 초반 동반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향후 반도체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현지시간)이나 12일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다.

      10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7%) 내린 5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1.92% 내린 19만9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테크윙(-3.55%) 후성(-2.14%) 오픈엣지테크놀로지(-1.67%) 가온칩스(-1.55%) 디아이(-1.24%)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또 오는 11일이나 12일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관세 등 불리한 교역 조건을 적용하는 국가와 공평한 교역을 위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상호관세의 정확한 개념을 설명하지 않아 그 범위와 수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개월 내 철강·알루미늄·제약·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중 두 개가 대상이 된 만큼, 향후 반도체에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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