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인팩이 환경부 캠페인 ‘고고 릴레이 챌린지 2024’의 참여 성과를 7일 발표했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고고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일상생활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원인팩은 지난 2023년 ㈜정민의 챌린지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금오IMT㈜를 지목한 바 있다.
신원인팩은 회사 부서별 계획을 토대로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추진했다. 회사 전체 계획으로는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이면지 사용 권장 ▲불량률 감소로 자원 절약하기 ▲난방·냉방 온도 2도 낮추고 높이기 ▲분리배출 철저 등을 실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 성과 발표에서는 이중 네 가지 항목의 실천 수치가 포함됐다.
개인용 다회용컵(텀블러) 사용을 권장해 연간 1만 개 이상 소비하던 일회용 종이컵을 연간 2000개 규모로 약 80% 축소했다.
전력사용량 감소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공간 소등 ▲기계 미작동 시 절전 모드·전원 차단 ▲에너지효율 높은 제품 사용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제거 등의 항목을 실천해 회사 전력 총 사용량을 2023년 93만1409Kwh에서 2024년 74만674Kwh로 약 20% 축소했다.
또한, 보안문서를 제외하고 이면지 사용을 권유해 연간 9만 매 정도 소모했던 A4용지를 연간 8만5000 매 정도로 줄여, 전체 사용량의 약 6%가 감소했다. 일반티슈의 사용량도 2023년 304롤에서 2024년 208롤으로 약 32% 줄였다.
신원인팩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이러한 성과까지 거둘 수 있어 매우 뜻깊은 1년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줄이기’를 습관처럼 실천하며 우리 지구에 보탬이 되는 친환경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원인팩은 단상자류와 세트 케이스, 접지 세트 등 2차 포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의 생산뿐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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