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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전쟁에 금값 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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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전쟁에 금값 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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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1g당 가격은 14만7820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14만원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4.58% 올라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국내 순금 한 돈(3.75g) 가격은 60만원에 육박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곧바로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안전자산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국제 금값도 치솟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845.14달러를 찍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도 온스당 2875.8달러로 전일 대비 0.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전쟁이 이어지면서 금값 랠리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재 선물 중개사 RJO선물의 밥 하버콘 선임시장전략가는 “당분간 다른 경제지표가 관세 관련 소식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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