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 11.30
  • 0.27%
코스닥

931.35

  • 3.56
  • 0.38%
1/7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매매가 상승 주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매매가 상승 주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해 집값 상승을 이끈 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할수록 ‘똘똘한 한 채’에 몰리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1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매매가가 전년보다 4.5% 올랐다. 전국 평균인 1.09%를 네 배 웃돌았다. 단지 규모 1000~1499가구(0.39%), 700~999가구(-1.15%), 500~699가구(-1.62%), 300~499가구(-1.75%)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단지 아파트는 신고가 경신과 신규 청약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 수원 영통구 ‘e편한세상광교’(1970가구) 전용면적 145㎡는 지난달 19억5000만원(3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 분양한 1500가구 이상 단지는 30곳, 일반분양 물량은 2만6277가구였다. 1순위 청약에 35만5157명이 신청해 평균 13.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00가구 미만 단지 경쟁률 11.8 대 1을 웃돌았다.


    대단지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이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올해 1분기에 분양하는 1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1만9033가구다. 작년 1분기(1만3672가구)보다 39.2% 늘었다. 충남 천안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1763가구), 경남 창원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2638가구), 경기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1816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