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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폐지 기업 5곳 중 1곳 결산 관련…시장참가자 유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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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폐지 기업 5곳 중 1곳 결산 관련…시장참가자 유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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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최근 5년간 상장폐지 기업의 20% 이상이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폐지된 만큼, 관련 업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5일 거래소가 발표한 '2024 사업연도 결산 관련 시장참가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212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41곳이,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4곳이 상장폐지됐다.


    감사보고서는 투자 판단에 중요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 조치를 수반할 수 있는 만큼, 보고서 수령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고 거래소는 당부했다. 또 주주총회 개최와 사외이사·감사 선임 관련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하고, 이는 거래소 및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제출(공시)로 갈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결산 시기엔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집중되고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 조치가 수반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관련 외부감사인 등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공시유도 및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에 대한 적시 시장 조치를 취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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