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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밑돌 전망"-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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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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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밑돌 전망"-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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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차용호 연구원은 "메모리 다운사이클(침체기)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은 중국 직수출 규제와 개선된 제품으로의 수요가 이연되면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4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봤다.


      또 "비메모리 사업부는 가동률 저하와 중국에 대한 추가 수출 규제 영향으로 적자 규모가 2조8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S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4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76조5000억원·영업이익 5조5000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올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격차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차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주요 요인은 HBM 기술 격차이기도 하지만 메모리 다운사이클 속 HBM이 더욱 돋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며 "128GB 고용량서버메모리모듈(RDIMM)의 수익성은 HBM과 유사한 수준인 만큼 메모리 반등에서는 경쟁사와의 수익성 차이가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인공지능(AI) 칩 공급자가 플래그십 제품군에 지속해서 경쟁사 HBM을 선호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ASIC 칩의 채택 확대로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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