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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계엄 점집?"…노상원 찾은 '비단 아씨' 상반기 예약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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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계엄 점집?"…노상원 찾은 '비단 아씨' 상반기 예약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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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수십 차례 찾아간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비단 아씨' 이선진 씨 측이 "점을 보려면 7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 씨 측은 4일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예약한 사람이 빠져도 더 빨리 되거나 그렇게는 안 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 씨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 씨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취임 전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에 대해 '나중에 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이) 장관이 될 것 같은데 문제가 있을 데는 없겠느냐'고 물었다"며 "군인들마다 운을 많이 물어보셨다, 더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 운이 나빠서 올라가다가 멈춰지지 않을 것인지를 많이 질문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노 전 사령관이 배신자 색출을 위한 군인 명단을 제시하는 점괘를 의뢰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이 있느냐"고 묻는 한 의원의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계엄 발표했을 때 '아 그게 이거였구나' 인지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씨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노 전 사령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북 군산 소재 해당 점집을 수십 차례 찾아 사주 등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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