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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발레리노] '최초'의 기록들 섭렵한 韓1세대 유학파 무용수…발레리노 이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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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발레리노] '최초'의 기록들 섭렵한 韓1세대 유학파 무용수…발레리노 이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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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만(사진)은 1948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1세대 유학파 발레리노다. 안무가, 연출가로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그는 한양대 무용학과에 편입해 국내 발레리노로는 처음 무용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발레단 창단 멤버로 공연에 두루 출연하며 주역 무용수로 떠올라 국내 최고 발레리노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상만은 해외 여러 나라에 자신의 비디오를 보내 영상 오디션을 한 첫 인물로도 꼽힌다. 연락이 온 건 미국에 있는 내셔널아카데미오브아트라는 예술학교였다. 이상만은 졸업 후 미국 내셔널 발레 일리노이에 입단했다. 국립발레단 남성 무용수 중 최초로 외국 발레단에 진출한 사례다. 1985년 한국적 발레를 선보이겠다며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성을 딴 ‘리 발레단’을 창단해 10여 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공연했다.


    2013년 림프암으로 투병하던 때도 창작 발레 ‘무상’(vanity)을 선보였다. 이듬해인 2014년 작고했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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