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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작가] 미래 속 인간군상 그린 'SF의 거장' 필립 K 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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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작가] 미래 속 인간군상 그린 'SF의 거장' 필립 K 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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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K 딕(1928~1982·사진)은 과학소설(SF)의 거장이자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딕은 성인이 된 후에도 우울과 망상, 약물 중독 등에 시달렸다. 생전에 44편의 장편소설과 121편의 중·단편소설을 썼다.


    딕은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 혼란을 그리며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확립했다. 1962년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로 존 캠벨 기념상을 받았다. 딕의 작품은 수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딕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작고한 이듬해 딕의 이름을 딴 ‘필립K딕상’이 생겼다. 휴고상, 네뷸러상과 함께 세계 3대 SF 문학상으로 꼽힌다. 최근 정보라 작가의 <너의 유토피아>가 국내 최초로 이 상 후보에 올랐다. 정 작가의 작품은 올해 후보작 가운데 유일한 번역본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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