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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나스닥 보내는 韓·美 펀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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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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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망 신약 기업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미 공동 운용 펀드가 신설된다. 바이오 분야에서 양국 간 벤처캐피털(VC)이 협력해 공동 운용 펀드를 개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 VC인 고든엠디글로벌인베스트먼트와 최대 2155억원(약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공동 결성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자(LP)를 양국에서 모집해 연내 펀드를 결성하는 것이 목표다.


      양국의 투자 환경과 제도가 다른 만큼 양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펀드를 개설한 뒤 두 개 펀드를 ‘펀드 간 계약’(IFA)으로 연동하기로 했다. 투자 예정 기업을 물색하는 딜소싱부터 투자 심사, 관리, 회수(엑시트)를 한 몸처럼 병행하는 펀드가 될 예정이다. 안재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한국과 미국 신약 개발사에 반반씩 투자하고 함께 회수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투자 대상 기업은 신약 개발사다. 의료기기, 정보기술(IT) 기반 헬스케어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예비 명칭은 ‘GP-MLB’ 펀드다. 안 상무는 “국내 프로야구리그(KBO) 인기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는 데서 영감을 받았다”며 “미국 제약산업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고든엠디가 펀드 운용을 맡는 만큼 국내 신약 기업의 기술수출(LO)과 나스닥 상장,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든엠디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활동하는 더캐피털그룹에서 10조원을 운용한 의사 겸 투자분석가 크레이그 고든이 2021년 창업한 신생 바이오 전문 VC다. 업계에 따르면 이 VC는 약 2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고든엠디의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한 키베르나테라퓨틱스와 플레어테라퓨틱스 등이 있다. 플레어테라퓨틱스는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최대 2조6880억원 규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1조1500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하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최대 바이오 VC인 플래그십파이오니어링과 협력하는 등 미국 기업 투자에 적극적인 국내 VC로 꼽힌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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