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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작년 비대면진료 76만건...코로나19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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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작년 비대면진료 76만건...코로나19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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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자사를 통해 지난해 약 76만 건의 비대면진료가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닥터나우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건수는 하반기에만 48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28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있었던 2022년 중순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반기 주요 진료 과목은 감기, 몸살, 부인과,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으로, 약 70%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4년 12월 기준 월 진료 건수는 약 11만7000여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배가량 증가했다.


    비대면 처방 관련 약국 참여율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4년 연간 닥터나우를 통해 처방약을 조제한 약국은 전국 1만7100개소로, 국내 전체 약국 가운데 68% 가량이다. 같은 기간 닥터나우 제휴 약국의 수도 전년 대비 102% 이상 크게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비대면 처방에 참여하는 약국 수도 전년에 비해 59% 이상 늘었다. 현재 비수도권 지역 약국 약 7,700여 개소가 비대면 처방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 지역 비대면 처방 참여 약국이 78% 이상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뒤이어 전북이 68%, 세종시와 경북이 각각 64%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닥터나우 사이트의 트래픽도 크게 늘었다. 전세계 웹 사이트 분석을 제공하는 솔루션 ‘셈러시(SEMRUSH)’의 ‘오픈 트렌드’ 리서치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중 트래픽 1위로, 매월 609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등 민간 서비스 중 가장 압도적인 이용량을 기록했다. 2위는 각종 필수 제증명을 발급하는 공적 사이트인 ‘국민건강보험’이 뒤를 이었다.

    실시간 의료상담은 한 해동안 약 60만 건의 질문이 진행됐다. 전년대비 250% 증가한 수치다. 산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상담 비중이 매월 평균 25% 비중으로 가장 높았으며, 내과, 피부과 순으로 의료 생활과 연관된 고민 상담 및 궁금증 해소가 이루어지며 높은 만족감을 제공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지난 2024년 한해 약 배송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수준에 육박하는 비대면진료 건수와 처방약의 수령 건수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국민의 수요와 필요성을 증명한다”며 “올해도 많은 약국이 현장에서 조제역량을 발휘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동참해주시는 만큼 제한적인 상황을 타개하고 약 수령의 완료율 높이는 데에 많은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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